01. Woman In Chains
02. Bad Man's Song
03. Sowing The Seeds Of Love
04. Advice For The Young At Heart
05. Standing On The Corner Of The Third World
06. Swords And Knives
07. Year Of The Knife
08. Famous Last Words
09. Tears Roll Down




Songs From the Big Chair 의 대성공 이후, 4년만에 발매된 '가장 음악적 야심으로 충만한 팝 그룹'이었던 Tears For Fears의 89년작. Songs...와 함께 이들 사상 가장 예술적인 성취를 거둔 작품이지만, 멤버들간의 음악적 견해차로 사실상 Roland Orzabal의 원맨 밴드 형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앨범으로부터의 이들의 컨셉트인 '정신적인 상처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의 치료'(이들의 팀 이름도 정신 치료 요법에서 빌려 왔다.)는 여전하며 음악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예측 가능한 훅에서 보다 확장된 멜로디와 소울, 가스펠, 재즈 등 보다 영적이고 진지한 요소들을 도입하는 데 주력한 앨범으로, 이들의 전작과 함께 80년대 팝 음악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지고한 위치에 도달한 수작이다. 앨범내 최고 히트곡인 "Sowing the Seeds of Love"은 Orzabal-Smith 콤비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함께 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