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전집 - 가곡집 (아가씨의 소망, 그녀가 좋아하는 것, 사자, 냉큼 물러가거라, 용사, 슬픔의 강, 사랑스런 그대, 봄, 내 눈의 눈물 / 초기버전 - 아가씨의 소망, 술의 노래, 낙엽, 둠카 등 22곡 수록)
* 연주: 알리치야 베고르체브스카-비스케르드(메조소프라노), 알렉스 칠라시(피아노)


쇼팽은 마치 "무언가"처럼 녹턴이나 마주르카와 같은 작은 형식의 <가사 없는 피아노의 시>를 작곡하고, 또한 폴로네이즈처럼 <폴란드의 목소리>를 피아노 작품에 담았다. 그의 가곡들 또한 다르지 않아 친구 슈테판 비트비츠키와 다른 폴란드 시인들의 모국어 시에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안타까운 마음을 절절히 녹여내어 <폴란드의 노래>를 탄생시켰다. 베고르체브스카-비스케르드의 아름답고 꽉 찬 메조 음성, 풍부한 표현력과 알렉스 칠라시의 섬세한 반주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