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Never Ever Worry - Lord Pretender
02. Free Up - Herbert, 'tambu' Chris
03. Prince Philip My Dear - Mighty Sparrow
04. Caribbean Party - Rudder, David
05. Cydar Take That - Brother Resistance
06. Jouvert - Hunter & Laventille Rhythm Section
07. Bring The Rhythm Down - Ajala
08. Voices From The Ghetto - Singing Sandra
09. Bassman - Shadow (1)
10. Bee's Melody - Kitchener
11. Controller/feelin De Vibes - Square One (1)
12. Sayamanda - Tanker, Andre
13. Mud Madness - 3 Canal
14. Joe Le Taxi - Boodram, Sharlene


Lord Pretender, The Mighty Sparrow, Kitchener,DavidRudder,BrotherResistance
서인도제도의 트리니다드 Trinidad와 토바고 Tobago의 활기찬 전통음악인 ‘칼립소’, 그리고 칼립소에 강한 리듬감과 댄스음악적 요소를 가미해 만들어진 ‘소카’, ‘랩’과 ‘소카’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로 트리니타드에서 최근 대중성을 획득하고 있는 ‘랩소rapso’를 소개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과 원주민, 끄레올의 문화가 혼재된 이 지역이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등의 지배를 통해 영향을 받으며 만들어진 칼립소는 축제(카니발)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영어가사와 멜로디에 아프리카에서 차용된 리듬이 어우러지며 시작되었다. 칼립소는 이 지역민들의 삶의 모든 과정을 담아낼 만큼 대표적인 장르였으나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해리 벨라폰테’가 1956년 출시한 음반 ‘칼립소 Calypso’의 히트가 가장 큰 계기가 되며 이후 ‘소카’, ‘랩소’ 등의 새로운 형식의 모태가 되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칼립소의 4분의 4박자 리듬이 흥겹게 감겨오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