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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o Surdato'nnammurato
02. Vieni Sul Mar
03. Fenesta Che Lucive
04. Dicitenello Vuie
05. I'te Vurria Vasa
06. Inno Di Garibaldi
07. Funiculi Funicula
08. La Danza
09. Malia
10. Addio, Mia Bella Napoli
11. Sei Morta Nella Vita Mia
12. L'alba Separa Dalla Luce L'ombra
13. Tu Ca Nun Chiagne
14. Addio


입시생을 위한 이태리 가곡집

남부 이탈리아 출신의 보니솔리는 벨칸토 창법의 마지막 드라마틱 테너로서 자기 관리가 누구부다도 철저했던 성악가였다. 코렐리와 더불어 마지막 드라마틱 테너의 운명을 쥐고 있던 그들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모두 타계하여 많은 성악팬들이 슬픔에 잠겼었다.
파워풀하면서도 강철같은 그의 소리는 카라얀이 아꼈으며 그의 지휘로 올라간 일 트로바토레는 불멸의 명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1집에 이어 발매된 이번 2집은 전작에 비해 한층 멜로디가 강하며 이탈리아의 정서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보니솔리의 두터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그의 음성은 이탈리아 칸조네의 멜로딕하면서도 유쾌한 그들만의 정서를 너무나 깔끔하게 짚어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음반과 다른 편곡법등이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는데 트럼펫과 드럼등을 많이 사용하여 오케스트라와의 음색을 한층 두텁게 하여 그의 드라마틱한 음성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아주 탁월한 편곡법을 사용 하였다. 하지만 절대 무겁거나 지루하게 가지 않으며 현악기의 피치카토와 탬버린등을 사용하여 유머스런부분들도 부분 강조를 한것이 눈에 띈다.

그가 남긴 몇 안되는 음반중의 하나로 성악을 공부하는 전공자들의 필청음반으로 이미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