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커버 (겉 종이커버)에 다소 사용감이 있습니다. 




 

01.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 565
02. Cantata "jesu Bleibet Meine Freude" Bwv 147
03. Chorale Prelude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
04. Fugue In G Minor Bwv 578 "the Little"
05. Chorale Prelude "nun Komm' Der Heiden Heiland" Bwv 659
06. Chaconne - From Partita For Solo Violin No. 2 (arranged By Busoni)
07. Choral Prelude "ich Ruf Zu Dir, Herr Jesu Christ" Bwv 639
08. Sciliano - From Flute Sonata No. 2 In E Flat Major Bwv 1031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LP 한 장쯤은 소장하고 있는 유명한 녹음이다.
이 음반을 통해 국내 애호가들은 니콜라예바를 처음 만났다. 주로 널리 알려진 오르간 작품과 성악, 솔로 바이올린, 플루트 소나타를 피아노로 편곡한 작품들을 연주한 음반이다. 니콜라예바의 따스한 피아니즘과 음악적 기량을 흠씬 느낄 수 있어 아직도 애호가들에게 추적대상이 되고 있는 음반이다. 니콜라예바의 묵직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의 타건은 바흐해석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던 것이다. 유명한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부조니 편곡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음반의 진가는 이 한 곡만으로도 드러난다. 이 음반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바로 니콜라예바 자신이 직접 편곡한 것으로 오르간의 음향특성을 페달링과 타건으로 뛰어나게 살린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샤콘느 d단조>의 비장함이나 플루트 소나타 중의 <시칠리아노 g단조><코랄 프렐류드 BWV 639>는 마치 이 세상의 음악이 아닌 듯한 환상에 빠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