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의자
02. 간월암에서
03. 미안하다
04. 섬
05. 아, 임이여
06. 새벽 이미지
07. 아름다운 이별
08. 어항에서
09. 쌍둥이 할아버지의 노래
10. 겨울이 가는 모퉁이에서
11. 아련하다는 것
12. 정방폭포

 

2016년 6월, ‘이 어려운 세상에’ 발표를 시작으로 2017년 3월, ‘길’, ‘겨울의 끝 속에 내리는 비를 보며’, ‘지금’ 등을 발표한 장재흥. 30여 년 전 통기타 가수로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15년 여름 14곡의 자작곡을 무대에 올리며 잃어버린 꿈을 되찾은 싱어송라이터다. 이 앨범은 1년 4개월 동안 준비한 그의 첫 정규 앨범이다. 그의 매력은 깊은 중저음에 있다. 이 앨범은 그의 꿈을 담은 ‘기억’에 대한 정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198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만든 노래 중 12곡을 추려 담았다. 포크에 기반을 두고 ‘사람’을 노래하고자 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credit]
Acoustic Guitar & Nylon Guitar 장재흥
Electric Guitar 신경훈, Brian Albright
Bass Guitar 이상호, Darko Vlahovic
Harmonica 장재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