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라벨 (OBI) 있습니다.

 

01. New Boy In Town
02. To Cut A Long Story Short
03. Somebody, Somewhere
04. Big Mistake
05. Comfortable Silence
06. Life Is Boring
07. Control Oss-117
08. We're Just The Same
09. Poor Innocent Boys
10. Both Sides
11. Time Of Our Lives
*Bonus Tracks
12. Success
13. Somebody, Somewhere (Lifelife Remix)

 

영국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록밴드 Cazals (카잘스)

- 프랑스에서 가장 HOT!한 레이블 KITSUNE가 선택한 첫번째 영국 록밴드 !

- 디올옴므 캣워크 모델 겸 독립영화 배우인 보컬,DJ를 겸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등 멀티엔터테이너 집단 CAZALS

- 피트 도허티의 죽마고우로 Babyshambles, Bloc Party등과 비교되며 이들을 비롯 Daft Punk와도 투어를 함께 하는 등 영국 신진 록밴드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CAZALS

Cazals에 대해 이미 알려진 것들을 먼저 정리해 보자. 그들은 Pete Doherty와 소꿉친구로2004년 5인조로 결성 직후 Pete Doherty의 밴드인 Babyshambles와 함께 투어를 돌았다. 그들만의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결성 당시 합숙을 하며 Cazals만의 결속력 있는 소리를 만들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패셔너블한 트렌드세터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의 유명 픽션 다큐멘터리 Nathan Barley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화제가 됐으며, 최근 일본에는 Daft Punk의 오프닝 밴드로 등장하여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의 가장 HOT한 레이블인 KITSUNE에 록밴드로는 처음으로 전격 발탁되었으며, 유럽에서 Sony Ericsson의 휴대전화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Life is Boring”이 사용되어 1집 [What of our future] 발표 전부터 많은 전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것뿐이 아니다. 멤버의 구성 또한 남다르다. 보컬 Phil은 디올옴므의 캣워크 모델과 독립영화 배우이기도 하며, 리드 기타인 Daniel은 팀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세컨 기타인 Luca는 록밴드에서 기타를 치는 틈틈이 일렉트로 DJ로서의 명성도 쌓아가고 있으며, 베이스 Martin은 앨범의 프로듀스를 직접하기도 했다.

Digitalism등의 양질의 일렉트릭 뮤직을 선보이고 있는 프랑스의 HOT한 레이블 KITSUNE는 이런 Cazals의 역량을 빠르게 캐치, 일렉트릭 레이블로서는 이례적으로 록밴드를 게다가 영국을 본거지로 하고 있는 이들과 계약하고 데뷔앨범을 내게 된다. 사실 계약 이전부터 KITSUNE의 화제작 KITSUNE MAISON 컴필레이션 시리즈를 통해 Cazals의 음악을 리믹스하여 일렉트릭 뮤직을 듣는 팬들에게 소개해 오고 있었다. Cazals의 음악은 단순히 록음악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Phil의 외모와는 다른 거친 느낌의 보컬과 날카로운 기타소리, 베이스와 드럼이 만들어 내는 거침없는 리듬감 등은 이들이 영국의 밴드들 중 가장 혁신적인 밴드라는 평을 듣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잠재운다.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커버곡인 “To Cut A Long Story Short” 은 “True”란 곡으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영국 록밴드 Spandau Ballet의 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려 2000년대의 젊고 힘있는 사운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Somebody, Somewhere”는 Cazals의 음악적 특징을 대표하는 곡으로 퍼스트기타와 세컨기타의 날카롭지만 조화로운 연주에 보컬Phil의 화난 듯한 목소리가 더해져 이들 특유의 자칭 기타 팝 댄스곡을 완성시켰다. “Comfortable Silence”에서는 제목에서 미리 알려주는 데로 곡의 전 후반에 앰프 무음을 삽입하여 음악하는 이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고요함을 이야기하고, “Life is Boring”은 유럽에서 소니 에릭슨 모바일 광고에 뮤직비디오 클립으로 삽입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이들의 가장 발라드한 감성 트랙 “We’re Just The Same”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고, 펑크적인 기타와 편곡이 돋보이는 “Poor Innocent Boys”, “Both Sides”등도 눈에 띈다. 특별히 한국스페셜반에는 리믹스 3곡을 보너스 트랙으로 포함하였는데, 리믹스를 맡은 이들은 KITSUEN의 소속 뮤지션과 친구들로 Cazals의 록킹한 사운드 속에 숨어있는 댄스감을 일렉트릭 사운드로 멋지게 포장해 주었다.

“New Boy in Town”으로 시작하여 “Time of Our Lives”로 끝을 맺는 Cazals의 1집 [What of our future]는 영국에서 한 록밴드의 역사가 시작되고 그들의 음악여정이 진행되는 모습을 마치 다큐를 보듯 진행시킨다. 2008년 프랑스에서 소개하고 아시아로 넘어 온 영국 밴드 Cazals는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찾는 사람들에게 긴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