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에 기스가 다소 있습니다. 가격 인하.


CD 1

01. Eleanora`s Falcon***glenn Paul/ Private Thoughts***
02. The Leavin`
03. Lullaby
04. Private Thoughts
05. Going Back
06. Wandering
07. From Aaron
08. Reunion
09. Gentle Giants
10. Seven Sisters
11. Morning
12. Looking Forward

CD 2

01. Nocturne
02. Leonilda
03. Forever Romance
04. Southhampton
05. Lovers
06. Summer Breeze
07. La Parisienne
08. Enchanted Evening
09. Eternity
10. Sandalwood
11. Andalusian Dreams
12. Passion
13. Midnight Moon
14. Camille

CD 3

01. Nostalgia
02. Romance Player
03. Asian Morning
04. Sensitivity
05. Silky Way
06. Cantilena
07. Lullaby
08. Shadows
09. Rivers Of Time
10. Taste Of Music

 

3인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각각 "Private Thoughts", "Forever Romance", "Taste of Romance"라는 부제를 붙여 3장의 CD에 발매한 이 앨범은 동질성과 이질성이 함께 공존한다. 최근의 뉴에이지 음악이 추구하는 단순한 조성과 선율적 낭만성이 동질적이라면 음악적 배경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한편 이 앨범을 통해 재즈, 뉴에이지, 클래식, 팝, 켈틱, 컨트리, 동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동시에 만날 수 있음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밝고 쾌활한 멜로디 라인이 장점인 글렌 폴은 버클리 음악학교 출신으로 25년 음악 경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 18세의 늦은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했지만, 현재 그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는 피아니스트로 각광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장점을 많이 구사하고 있는 다니엘 페르난데스의 음악은 적절한 장식음으로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효과를 얻지만, "Nocturne"과 같이 다소곳하면서 꿈결 같이 아름다운 선율은 듣는 이를 매혹한다. 그는 로열 컨서바토리를 졸업하고 이후 글렌 폴이 수업한 토론토의 험버 대학에서 음악공부를 마쳤다. 벨기에 출신인 코헨 디 울프는 많은 여행을 통해 실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냈는데 동양에 대한 그의 관심은 꽤 이례적이다. 두 연주자와 달리 여타 솔로 악기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만들었고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였다. 그의 음악은 두 연주자보다 슬프고 애절하다. 슬프기에 더욱 아름다운 낭만성이 음악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