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Biscit
02. Kamikaze
03. Down Or Down
04. American
05. Force Of Habit
06. Dying For You
07. Fussy
08. Bullets
09. Trust
10. Exotica
11. Burning In Neon
12. Walkaway

DVD

 

2008 펜타포트,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단 한번의 출연으로 국내 록 매니아들을 열광시킨 화제의 주인공!! END OF FASHION!!

장르를 넘다들며 더욱 강력해진 사운드, 멤버들의 자유스런 발상과 유머로 탄생시킨 도발적이고 관능 적인 그들의 두번째 앨범 'Book Of Lies'!!

풍부한 경험과 진보적 감각이 이루어낸 색다른 결과물 ‘Book Of Lies’!!

‘엔드 오브 패션’은 지난 6월 첫 번째 정식 데뷔 앨범인 [End Of Fashion]이 국내에 발매된 직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록 페스티벌인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비롯해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 동시에 참가하며 국내 록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음악을 찾아 듣고 자료를 찾아보는 열혈 록 매니아들에게는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밴드였으나, 지난 2003년에 결성되어 2005년에 데뷔 앨범을 내놓았던 ‘엔드 오브 패션’은 사실 어느 정도 낯선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특유의 호방하고 꾸밈없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페스티벌에서 접한 팬들은 이들의 이름을 묻기 시작했고 관심을 보이게 됐다. 또한 MBC 라디오 FM4U의 인기 팝 전문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 라이브프로그램의대명사로불리고있는“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역시 그 열정적인 라이브 모습을 공개하며 관심과 반응을 증폭시키게 된다.

다양한 음악적 감성과 라이브를 통한 실력과 경험을 체득한 채 엔드 오브 패션은 새 앨범 작업을 하게 된다. 새 앨범의 데모 작업에만 6개월 이상을 소비했던 이들은 2007년 12월 15일에 밴드의 공식 웹사이트와 Facebook, MySpace 를 통해 신곡 Biscit을 먼저 선보인 후, 새 앨범 수록곡의 가사를 2007년 9월 17일과 2008년 5월에 나눠 밴드 웹사이트에서 선 보였다. 이후 9월 27일에 새 앨범이 정식 발매되었다.

데뷔 앨범과는 달리 이번엔 공동 프로듀서 방식을 취했는데, 앨범 타이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Magoo(MidnightOil, Powderfinger, Regurgitator 등을 담당)와 Andy Lawson (Little Birdy 담당) 그리고 믹스는 U2, The Cure, Robert Plant 등 거물들과 작업한 Tim Palmer가 그리고 마스터링 역시 Stephen Marcussen(REM, Rolling Stones, Stevie Nicks, Tom Petty 등 작업) 같은 거물들이 LA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

사운드, 앨범의 외형, 그리고 멤버들의 자유스런 발상과 사고 등이 두루 담긴 이 앨범은 보다 재미있고 도발적이며 묘한 관능미까지 지니고 있다. 개러지 록으로 분류되는 팀이기도 하지만 ‘파워 팝’으로도 불리는 밴드이기에 이들의 인터뷰 그대로 장르적 구분이나 분류는 무의미할 것이다.

일단 앨범 [Book Of Lies]는 발매 후 호주 내에서 차트 26위로 출발했고, 첫 싱글인 Fussy는 미리 공개되어 싱글 차트 47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