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널 위해서라고
03. 지금은 알지 못해도
04. 기억에 흩어지다 (marcescent)
05. 아직도 그대가 익숙해
06. 행운을 빌어줘
07. 작별
08. 이미 오래전 이야기
09. 스쳐간다
10. 현실 5분전
가슴 벅찬 환희의 순간, 디어 클라우드 3집 [ bright lights ]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었던 1집 'dear cloud'와 2집 'Grey' 그리고 스스로 설립한 독립레이블 'cloud records'로 EP 'take the air'를 발표하여 또 다시 주목 받았던 디어 클라우드가 세 번째 정규앨범 'bright lights'를 발표했다.
슬픔과 기쁨은 맞닿아있다. 이 두 감정은 서로 존재해야 성립할 수 있는 '공존관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디어 클라우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두운 감정들에 국한되지 않은 슬픔과 기쁨, 그리고 다양한 감정들에 접근하여 삶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록의 에너지와 서정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그들이 끊임없는 시도와 도전으로 만들어낸 이번 3집은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스트링 연주와 어쿠스틱 피아노의 깊은 톤, 광활한 기타 연주에 더해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드럼과 베이스를 중심으로 화려한 편곡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섯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소리에 대한 열망, 그리고 그들의 풍부한 창작력을 마음껏 엿볼 수가 있다.
심연의 슬픔에서 맞이한 젊음의 찬란한 순간. 그것을 디어 클라우드만의 시적인 가사와 스케일 있는 사운드로 융화한 'bright lights'는 한층 진화된 그들의 음악으로 감성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 디어 클라우드 3집 [ bright lights ] 발매 기념 (초도한정 사진집 패키지)
디어 클라우드 (dear cloud) - 그들의 감성적인 음악과 어울리는 아날로그 사진들이 2011년 가을, 사진집으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IMPOSSIBLE 필름의 따뜻한 색감으로 포착된 그들의 소소한 일상과 순간들, 그리고 디어 클라우드만의 감성으로 만들어낸 '또 다른 음악'을 한 권의 사진집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 '예고편'과도 같은 멤버들이 직접 찍은 예쁜 사진집을 3집 [ bright lights ] 초도한정반을 구매하시는 분들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