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서커스 매직 유랑단
02. 신기한 노래
03. 강변에 서다
04. 배짱이
05. 다죽자
06. 더러운 도시
07. 군바리230
08. 탈출기 (바람의 계곡을 넘어...)
09. 벗어
10. 브로드웨이 Am 03:00
11. S.f
12. 빨대맨
13. 게릴라성집중호우




공중방송에도 가끔 얼굴을 내보이며 이젠 성숙한 면모를 과시하는 그들의 두번째 음반은 정말 즐거움 그자체이다 타이틀곡인 '서커스 매직 유랑단'과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가요 프로그램 순위에도 올라갔으며 이제 펑크를 홍대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 단 한장의 음반엔 많은 가능성들이 포진해있는데 팝과 펑크, 재즈가 크라잉넛 스타일이라는 개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들이 언제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킬지는 미지수 이지만 아직그들은 젊고 여전히 열심히 한다는 것에 그들에 대한 나의 믿음은 1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