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Gate
02. Push The Limits
03. Gravity Of Love
04. Smell Of Desire
05. Modern Crusaders
06. Traces (light And Weight)
07. Screen Behind The Mirror
08. Endless Quest
09. Camera Obscura
10. Between Mind & Heart
11. Silence Must Be Heard




이제 이니그마는 활동경력이 10년이 되는 중견 뮤지션이고 그동안 어느 앨범도 실망스럽지 않은 4장의 앨범을 가지게 되었다. 전작 발표후 4년에 걸친 시간이 마치 1년도 되지 않았더라는 마이클 크레투의 이야기처럼 그가 본작에 쏟은 열정과 노력은 밀레니엄을 맞는 최고의 명반을 선사하기에 이르렀다. 카르미나 브라나를 셈플링하는가 하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레고리안 성가 + 다크댄스뮤직의 범위가 확장되어있기도 하다. 이제 북유럽의 수많은 디제이들은 그들의 곡을 서로 리믹스 하지 못해 안달을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선구자의 모범적인 모습이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