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Perry Mason
02. I Just Want You
03. Ghost Behind My Eyes
04. Thunder Underground
05. See You On The Other Side
06. Tomorrow
07. Denial
08. My Little Man
09. My Jekyll Doesn't Hide
10. Old L.a. Tonight



음반정보 은퇴하니 어쩌니 하는 소문 끝에 나온 오지의 최근작이다. 사운드 메이킹이 전작들과 확연히 구별될 수 있을 정도로 묵직하고 거칠다. 개인적으로 사운드라는 측면에서는 이전 블랙 새버스 시절과 가장 동일하지 않나 싶다. 어쩌면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오지의 녹음에 처음으로 참여한 기저 버틀러의 영향일 수도 있다. 잭 와일드도 이전의 화려한 솔로 연주보다는 묵직한 리프를 만들어 내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듯 싶다. 키보드는 뜻밖에도 RICK WAKEMAN이 담당하고 있으며 스티브 바이와의 공동작품도 있다. 전작 NO MORE TEARS에서 느껴졌던 변화의 기운은 이제 못말리는 오지 스타일보다는 미드 템포의 사운드가 주류를 이루는 앨범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