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89분
언어 - 영어
자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율 - Widescreen 16:9 , Color, NTSC
오디오 - DD 5.1
지역코드 - All

운명 또는 함정
 샘 캐너는 바닷가 근처의 한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책이나 읽으며 평범하고 때론 지루한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날 금발의 한 미녀가 찾아온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탈 볼, 주소는 바닷가. 자신의 이름을 메모에 적어 놓고 그녀가 가게를 나서는 순간 정체불명의 승용차가 그녀를 치고 달아난다
 기억상실
 샘은 그녀를 병원으로 급히 후송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간단한 외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그녀는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이 된 상태. 샘은 그녀가 적어 놓은 주소를 따라 그녀의 집에 데려다 준다. 이때부터 샘의 가슴엔 사랑이 피어오르고, 샘은 크리스탈과의 사랑 속에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
낯선 이방인
 샘의 가게에 토미라는 한 남자가 찾아오며, 샘의 불행이 시작된다. 크리스탈을 찾아온 토미는 마침내 크리스탈을 만나 함께 보스에게 그녀를 데려가고, 이를 말리려 하지만 크리스탈은 샘이 곁을 떠난다.
과거
 크리스탈이 떠난 후 샘은 비로서 그녀가 옛날 보스인 머브가 자신의 돈을 다시 빼앗고 죽이기 위해 보낸 하수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과거에 샘은 보스의 아내와 사랑을 나누었고, 결국 머부에게 들키자 돈을 가지고 달아났던 것. 그가 지금까지 신분을 감추며 살 수 있었던 것은 수술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바꿨기 때문이다. 그런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크리스탈은 그를 모른 체 하며 두목에게 간 것이다.
추적
 샘은 그녀의 정체를 다시 밝히기 위해 크리스탈을 찾아나서고, 마침내 토미에게 붙잡혀 보스머브에게 끌려간다. 머브는 샘이 감춰둔 돈의 행방을 알기 위해 샘의 눈 앞에서 크리스탈을죽이려 하고, 이때 변심한 토미는 보스를 배신하며 샘과 크리스탈을 살려준다.
진실
 보스가 죽은 후 모든 것이 해결된 지금, 샘과 크리스탈은 다시 바닷가로 돌아가 못다 이룬 사랑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샘은 크리스탈에게 자신이 숨겨 둔 돈의 행방을 밝히며, 두 사람의 미래를 약속한다. 그러나 그 순간 샘은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