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Bpm 140
02. Dance Dance
03. 이별을 견디는 몇가지 방법
04. 첫사랑
05. 보고 싶은데
06. 사랑을 원해
07. 서울 구경
08. 바보



여름이면 늘 듣던 그들의 음악을 듣지 못해서 지난 몇 년의 여름은 왠지 더 답답한 여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온 올 여름은 팥빙수 같은 cool의 음악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여름의 전설" 같은 혼성그룹 cool 여름 가요계의 보증수표, 2008년 새롭게 다시 태어난 ‘Cool’ 10.5 집 앨범 [사랑을 해줘] 발표! 그들이 돌아 왔다 Cool~ 2000년 초반까지 매년 여름 가요계 각종 차트를 석권해오던 쿨은 2005년 해체와 함께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체 각 멤버의 개인활동으로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가졌었다. 하지만 여름 가요계의 보증수표 쿨을 원한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드디어 2008년 공식 컴백선언!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싱 공식 컴백을 갖는 2008 Cool 10.5집은 그동안 이전 앨범의 타이틀 곡을 전부 써온 가요계의 마이더스 윤일상과 히트 작사가 이승호, 이상백이 참여해 이 앨범을 더욱더 빛나게 하고 있다. ‘사랑에 지쳐 다시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타이틀 곡 [사랑을 원해] 이재훈, 유리, 김성수 이 3명이 건재한 거부할 수 없는 쿨 만의 매력! 기존의 쿨 스타일과 함께 진보된 사운드, 상상력, 그리고 그들만의 익살스러운 음악으로 이번 여름 밤 에너지를 한 가득 충전시켜줄 것이다. 타이틀곡 “사랑을 해줘”는 진솔하고 대범한 사랑이야기를 polka 리듬을 베이직으로 빅밴드 스타일의 브라스가 더해져 신나면서 세련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긴 무더위를 날려버릴 가장 cool 다운, 가장 cool한 멜로디를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다. 사랑에 무뎌지는 세월 앞에 이제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바램을 표현한 곳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만들어 주며 유리와 이재훈의 보컬이 더욱 더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쿨의 레게는 이것이다’ [첫사랑] 자메이카 열대 과일맛과 같은 비트, 비취빛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 것 같은 보이스와 코코넛의 달콤함을 머금은 상큼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첫사랑], 첫사랑과 바다의 추억을 시원한 사이다와 같은 이재훈의 보컬, 깜직발랄한 보이스의 유리, 코믹함의 대가 김성수의 랩이 칵테일이 되어 이 여름 밤에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첫사랑"은 쿨의 맴버들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10년 전 첫사랑과 사랑의 캡슐을 묻고 10년이 지난 후 그곳에 와서 그녀를 기다리는데 그녀는 아직 오지를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이 곡의 마지막 부분에 표현되어 있는데 간결하지만 맛깔스런 가사 표현이 이 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