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Intro
02. Last Living Souls
03. Kids With Guns
04. O Green World
05. Dirty Harry
06. Feel Good Inc
07. El Manana
08. Every Planet We Reach Is Dead
09. November Has Come
10. All Alone
11. White Light
12. Dare
13. Fire Coming Out Of A Monkey's Head
14. Don't Get Lost In Heaven
15. Demon Days





데뷔 앨범 [Gorillaz]로 전세계 6백 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밴드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Demon Days]은 보다 음울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 블러(BLUR)의 프론트 맨 데이먼 알반의 프로젝트 밴드로, 데이먼 알반(Damon Albarn), 댄 디 오토메이터 나카무라(Dan 'The Automator' Nakamura), 미호 하토리(Miro Hatori), 델 타 펑키 호모사피엔(Del Tha Funky Homosapien)의 4인조 구성인 고릴라즈는, 각자의 캐릭터와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된 카툰(CARTOON) 밴드이다. 그 새로운 캐릭터들의 이름이 바로, 머독(Murdoc), 2D, 러셀(Russell), 누들(Noodle)이다. 머독(Murdoc) - 고릴라즈의 머리. 베이시스트 2D - 고릴라즈의 핀업 보이. 보컬리스트. '얼굴 마담'을 찾으러 다니던 머덕의 눈에 띄어 이 밴드에 합류하게 됨. 러셀(Russell) - 미국에서 온 힙 합 브라더. 고릴라즈의 드러머. 래핑과 비트 만들기에 지대한 역할. 누들(Noodle) - 고릴라즈의 기타리스트. 머독이 음악지 에 낸 밴드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온 깜찍한 일본계 소녀. Gorillaz - Demon Days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밴드인 고릴라즈는 2002년 6월 마지막 공연 이후, 음악과는 거리가 먼 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할리우드에서 자신들의 첫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후 머독은 멕시코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하다가 체포되어 18개월 동안 철창 신세를 져야 했고, 누들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고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2D는 아버지의 유원지에서 표를 팔며 한산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지난해 3월부터 누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되어 2005년 5월에 발표한 새 앨범은 지난 앨범에 비해 보다 풍성해지고, 훨씬 걸쭉해지고, 더 어두워진 사운드를 담고 있다. 드 라 소울(De La Soul), 네네 체리(Neneh Cherry), 영국 출신의 래퍼 루츠 마누바(Roots Manuva), MF 둠(MF Doom), 해피 먼데이스(Happy Mondays)의 숀 라이더(Shaun Ryder), 영화 ‘이지 라이더(Easy Rider)’의 주인공 데니스 호퍼(Dennis Hopper) 등이 앨범에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앨범의 주요 수록곡 설명 * Intro 부두 풍의 퍼커션. 키보드 바순과 사이렌이 소용돌이치는 사운드로 앨범의 시작을 알림. 조지 로메로(George Romero)감독의 영황[새벽의 저주]에서 샘플을 따온 곡 * Last Living Soul '덥 사운드, 유럽 영화를 만나다' 식의 트랙 * Dirty Harry 데인저마우스(Dangermouse-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한 최초의 트랙 중 하나. 예전에 만들어뒀던 고릴라즈 잼 레코딩 음원에서 발췌한 부분에 샌 퍼르나데즈 어린 이 합창단(San Fernandez Youth Chorus)의 연주 부분을 덧붙여 완성 * Feel Good Inc 첫 싱글로써 전염성 강한 업템포 비트에 잘 녹아든 힙합 넘버로 굉장히 다이나믹한 곡. 그들의 친구 드 라 소울(De La Soul)이 랩 부분을 함께 했다. * Demon Days 러던 가스펠 커뮤니티(London Community Gospel Choir)의 보컬 하모니가 담겨 있는 곡.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되찾자는 내용. 처음에는 혼자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궁극적 으로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꽤 낙관적인 피날레라 여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