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97분
언어 - 한국어,일본어
화면비율 - Widescreen 16:9
오디오 - DD 5.1
지역코드 - 3

아몬은 미지의 에너지를 조정하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년이다. 그의 힘을 군사용으로 이용하려는 사악한 독재자 블라닉에 의해 아몬은 과학자엿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포로신세가 된다. 블라닉의 비행선에 유폐된 아몬은 안에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 인도되어 하늘에 몸을 던진다. 바람은 부드러운 손길로 아몬을 감싸고, 아름다운 작은 섬에 데려다 준다. 자연과 함께 살고, 바람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바람의 민족> 그 후예가 바로 아몬이었던 것이다. 결국 <바다의 민족>인 마리아와 만나게 된 아몬은 섬의 생활에 융화되어 한 때의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아몬을 쫓는 블라닉의 군대는 섬에 침공을 개시했다. 전쟁이란 것을 모르는 순진 무구한 소년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스스로 <힘>을 풀고 만다. 그리고 기적은 일어났다…

- 2000년 일본 전국에 개봉되었으며 제 45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람을 본 소년`은 호화 스탭, 캐스트에 의한 환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 총감독은 ‘고질라’시리즈를 비롯해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연출한 오오모리 카즈끼가 작업했고 `루팡 3세`의 시노하라 토시야가 애니감독으로 `닥터 슬럼프`로 잘 알려진 마에다 미노루가 작화감독을 맡았다. 또한 체코필하모닉 실내 관현악단이 음악부분을 연주하여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이 작품에 공감한 REBECCA가 주제가 ‘신과의 화해’를 불러, 10년 만에 재결성 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성우진은 아몬역에 유미 아다치를 비롯한 타케시 나이토, 마에다 아키, 이노우에 아오이, 케이꼬 토다, 하라 히데코, 마리 나츠키등 실력파 배우가 총집결됐다. 전쟁을 테마로 한 소설을 많이 써낸 C.W 니콜과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이 손을 잡은 만큼 중반부터 이어지는 총격전은 전쟁영화를 방불케 하는 작품이다. C.W니콜은 소리에 힘을 넣어달라고 오오모리 카즈키에게 요구한데 응해, 총격씬의 소리와 웅대한 음악은 그냥 환타지가 아닌 전쟁의 어리석음,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등이 담긴 애니메이션이다.

-극장편 예고편
-레베카 소개
-스탭진 소개
-프로덕션 노트
- 캐릭터 소개
-포토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