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나쁜남자
02. 처음느낌
03. 미친키스
04. 피그말리온효과 Pt. 2




나쁜 남자로 돌아온 리치(Rich)

리치가 첫 번째 싱글 앨범 ‘사랑은 없다’라는 타이틀 곡으로 우리 앞에 돌아왔다.
13살 어린 나이에 ‘이글파이브’로 가요계에 입문한 리치.

어느덧 올해로 11년 차 되는 중견가수가 되었다.
또 자기만의 음악적 표현을 위해 어려운 음반업계 속에서도 직접 리치월드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 가수 겸 회사대표로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 주려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음악의 최절정기에 서 있는 리치는 타이틀곡 작사, 작곡은 물론 싱글 앨범의 모든 제작과정을 혼자 해낼 만큼 음악적 성숙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음반 프로듀싱과 음향, 레코딩을 공부하여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싱의 능력까지 겸비한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타이틀곡 ‘사랑은 없다’는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미디움 템포의 팝곡[작사, 작곡 리치]이다.
리치 측은 “한 여자에게서 세 번 째 이별을 경험한, 이별에 지친 남자가 네 번째 이별에선 자신이 먼저 이별을 통보하며 나쁜 남자로 변한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고 있다”고 전했다.
2번째 트랙에 있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처음느낌’은 뮤지컬곡을 재 편곡한 듀엣곡이다.

솔로 데뷔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해 이말 밖엔’ 이 히트한 후 활동이 뜸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름 바쁜 일정 속에서 지내왔다.
이번 발매되는 앨범에 관한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만의 음악적인 색깔도 좋지만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돈주앙], [슈사인보이], [우리동네] 등의 크고 작은 뮤지컬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만능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에게 꼭 필요한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복싱트레이닝과 꾸준한 운동으로 마음과 몸을 단련하는데도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그의 이름 리치(Rich)답게 가요계와 엔터테인먼트에 풍요로움과 행복을 전해주는 메신져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볼만 하다.
이번 앨범은 9월 18일 발매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