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나
02. 항상 내곁에
03. 나 같은 죄인 살리신
04. 감사해 (thank You Lord)
05.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06. 시편8편
07. 날 기다리시는 주님
08. 하늘가는 밝은길이
09. You Raise Me Up
10. 축복송
11. 감사해 (thank You Lord) (light Ver.)



첼로 연주자겸 작곡가인 성지송의 가스펠 음반 [Alwyas be...]

[Alwyas be...]에는 고통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첼로를 했던 그녀의 인생관이 녹아있다. 10살 때 첼로를 시작한 그녀는 클래식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닥친 교통사고는 오른쪽 어깨 신경에 손상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첼로를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신앙을 붙들고, 첼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해왔으며, 아직도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향교회, 두레교회에서 봉사를 해왔으며 현재 창신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스위트피, 홍경민, 짙은, 더멜로디, 슬로우쥰 등 여러 가수의 음반 및 공연 세션으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드라마 ‘스타의 연인’, ‘내 이름은 김삼순’, ‘식객’, ‘달콤한 인생’, 영화 ‘식객’, ‘천군’ 등 다수의 OST에도 참여했다.
그녀는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속에서, 처음에는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원망도 많이 했지만 지속적인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서 조금이나마 위안과 휴식이 될 수 있게 쓰시기 위해서 고통을 주신 것이라는 응답을 받고, 이를 본인의 달란트로 여기고 10여회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소년소녀 가장 및 소아암에 걸린 아이, 당뇨병에 걸린 자매 등을 돕는 일을 해왔다.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지만, 고통과 역경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사명을 마음에 품고 2009년 6월30일 [Light of mind]라는 성지송 첫번째 첼로 작품집에 이어 [Always be...] 첫 가스펠 음반은 내게 되었다. 이 음반에는 타이틀 곡인 ‘나’를 비롯해 본인에게 평소 힘이 되었던 ‘나같은 죄인 살리신’, ‘감사해’ 등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또 자신이 직접 작곡한 ‘항상 내곁에’ ‘나를 기다리시는 주님’ 이 수록되어 있다.